2015년 6월 30일 화요일

행복을 빼앗는 시기와 질투




큰 병에 걸린 두 사람이 같은 병실에 입원했습니다. 그 병실에는 창문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창가 쪽에 있던 환자는 치료의 과정으로 오후에 한 시간씩 침대 위에 앉아 있도록 허락을 받았지만, 벽 쪽에 있던 다른 환자는 온종일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했습니다.
매일 오후, 창가 쪽 환자는 벽 쪽 환자에게 바깥 풍경을 설명해주곤 했습니다.
"호수가 있는 공원이 보이네요. 호수에는 오리와 백조가 떠다니고 있어요. 아이들이 오리와 백조에게 모이를 던져 주고 있고 모형 배도 띄우며 놀고 있어요."
누워 있는 환자는 즐겁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왜 창가에 있는 저 사람만 특권을 누리고 있는 거지? 침대 위치를 바꿀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던 어느 날, 창가 쪽 환자의 변세가 갑자기 악화됐습니다. 벽 쪽 환자는 비상벨을 눌러야 했지만 모른 체했습니다. 자신이 창가 쪽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창가 쪽 환자는 시신이 되어 병실을 나갔습니다. 벽 쪽 환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를 창가로 옮기고 안간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창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그는 이내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맞은편 건물의 회색 담벼락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마음 가꾸기 


벽 쪽에 있던 환자는 시기와 질투로 인해 행복을 빼앗겼네요.. 좋은 친구도 잃게 되었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인하여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혹시 시기와 질투 때문에 행복을 놓쳤던 경험 있으신가요? 나의 행복을 빼앗는 시기와 질투는 미련없이 버리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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