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쉼터] 그다음에는?


그다음에는

한 가난한 학생이 학비를 빌리기 위해 마을에 있는
부자 할머니를 찾아갔다.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 그럼 그다음에는 뭘 할 생각인가?"
"돈을 많이 벌어서 할머니처럼 부자가 되고 싶어요."
"그다음에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러고 나서는?"

할머니의 질문이 끝나지 않자 학생은 짜증이 났다.
"그러고 나서 뭘하기는요. 그냥 그렇게 살다가 늙으면 죽는 거죠."
"그다음은 없다는 뜻인가?"

"죽으면 끝나는 것지 그다음이 어디 있어요?"
"그렇다면 자네는 기껏해야 죽기 위해 공부하겠다는 말인가?"
나는 자네처럼 그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젊은이에게
절대로 돈을 빌려 줄 수 없네."

할머니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든 학생은
뒷날 크게 성공해서 대학을 세우고 학교 대강당에 이런 표어를 붙였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출처: 엘로히스트

댓글 4개:

  1. 장차 다가올 영원한 천국을 향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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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는 장차 다가올 미래 곧 천국이 우리를 기다리고있기에
    천국들어갈 수 있는 새언약진리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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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라는 할머니의 질문이 참 좋네요.. 삶의 목표가 없다면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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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끝은 천국이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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