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인생의 가을갈이를 할 때






'갈갈이 찢겼다'라는 말의 '갈갈이'는 '가을갈이'의 준말입니다.
가을갈이는 다음해의 농사를 위해 가을에 논밭을 미리 가는 일을 뜻하지요. 가을갈이를 하면 땅속에 있는 병해충이 죽고, 잡초도 제거되며, 흙 속에 있는 유기물이 분해되는 등 땅심(地力)이 좋아져 이듬해 농작물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엔 많은 노동력과 경비가 드는 가을갈이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어떤 이는 가을갈이를 하지 않아 요즘 쌀은 질과 맛이 점점 떨어진다고도 말합니다.

인생에도 가을갈이가 필요합니다. 아쉬움이 남더라도 정리해야 할 것은 정리해주변을 정돈하고, 내면에 상한 감정이 남아 있진 않은지 살펴야 하는 것이지요.인생의 가을갈이를 통해 추운 겨울을 견뎌낼 힘, 다시 새로운 것을 시작할 힘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진정한 성숙이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삶의 영역에서 역량을 키워하는 것 이다. 낡은 습관에 매달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맞춰주기를 고집하는 것은 미숙 한 행동이다." (덱스터 예거)

출처 : 마음을 여는 편지




댓글 2개:

  1. 이땅의 이치를 보면 다음해 농사를 위해 가을갈이가 필요한것처럼
    영적으로 튼실한 알곡이 되기위해서는 우리를 다시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금 새롭게 재탄생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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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시 돌아보고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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