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좋은글] 왕의 숙제





왕의 숙제

네 아들을 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네 명의 어린 왕자들을 불러 놓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희에게 한 가지 숙제를 주겠다. 너희는 정원 뒤편에 있는 나무의 모습을 관찰하여라. 단, 첫째 왕자는 봄에 관찰하고, 둘째 왕자는 여름에, 셋째 왕자는 가을에, 넷째 완자는 겨울에 관찰하도록 하여라."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었지만, 왕자들은 왕이 명령한 대로 나무를 관찰했습니다. 1년 후 왕은 네 왕자를 다시 불러놓고 물었습니다. 

"1년 전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숙제를 기억하느냐? 너희가 본 나무의 모습을 내게 설명해보도록 하여라."

왕자들의 대답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가지에 이파리가 나고 있었고, 이파리와 함께 피는 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본 모습은 달랐습니다. 푸른 잎이 가지마다 무성하게 달려 있고 푸른 빛의 열매도 군데군데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상합니다. 제가 본 나무에는 꽃이나 열매는 없었고 앙상한 가지만 있었습니다."

왕은 빙그레 웃으며 네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의 대답은 모두 옳다. 너희는 계절마다 바뀌는 다양한 나무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너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한 나무에 여러 모습이 있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두 가지의 모습만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왕자들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출처 : 마음가꾸기


나무의 모습을 묻는 왕의 질문에 왕자들의 대답이 저마다 달랐던 이유는 각자 다른 계절에 나무를 관찰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왕자들이 자기가 본 모습만을 가지고 그 나무를 판단한다면 그 나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모습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채 단편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무처럼 사람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두 가지의 모습만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여 때론 누군가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된 편견을 가지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말, 태도,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그러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하는 것입니다. 한 두 가지의 모습만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항상 어머니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댓글 10개:

  1.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상대의 내면을 바라볼수 있도록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부터 가져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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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겠죠~ 하루 하루 잘 실천하는 2016년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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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맞아요...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편견을 갖지 않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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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거 너무 감동과 교훈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조금만더 그 사람을 바라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을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쉽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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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게 정말 중요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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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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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에게 겸손과 온유 사랑 미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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