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진실한 배려


어느 날 간디가 출장길에 나섰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한 그는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황급히 몸을 실었습니다.
그순간, 그의 시반 한 짝이 벗겨져 승강장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차가 막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간디는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습니다.

간디는 잠시 무엇인가 고민하더니 갑자기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서
떨어진 신발 옆으로 던졌습니다.

기차에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 어째서 남은 신발 한 짝마저도 던져 버리셨습니까?"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신발 한 짝은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하지만 짝이 맞으면 누군가 저 신발을
주워서 신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댓글 3개:

  1. 신발 한짝을 떨어뜨리고 기차는 출발하는 그 짧은 순간에 간디가 행한 행동은 그가 얼마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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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뭔가 훌륭한 분들은 달라도 뭐가 다르네요~ ^^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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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호~~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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