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 일요일

한국에서 중국으로 국제전화를 거는 방법

1. 가격? 품질?



한국에서 중국으로 국제전화를 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중국인, 조선족이 중국으로 국제전화를 걸때 최대 관심사는 얼마나 싼가, 그리고 얼마나 안정적인 품질로 할 수 있는가이다.

 
1만원에 4시간 쓸 수 있다는 말에 산 국제전화카드가 정작 2시간도 안되어 다 써버리거나, 전화는 연결이 잘 끊기고 음성이 안들릴정도로 먹통이 되지만 정작 전화비는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흔하다.

 
즉 한국에서 중국으로 전화 걸때 제일 중요한 것이 품질이다. 품질이 돈이다. 아무리 싼 국제전화상품이라도 품질이 엉망이면 통화는 통화대로 못하고 무조건 건당 비용이 나가게 된다.

 
 
그럼 품질을 보장하는 국제전화상품은 어떻게 선택할까?

쉽다. 기간통신사업자가 파는 국제전화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기간통신사업자는 흔히 우리가 광고에서 접하고 있는 KT(001), LG(002), SK, SKTELINK(00700), 온세통신(00365) 등이다.
 
다만 가격이 비쌀 뿐이다. 순수하게 한국인을 위한 상품이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우리 중국인, 조선족들의 인구가 벌써 70만이 넘었다. 한마디로 중국국제전화시장이 커진 것이다. 그래서 이들 기간사업자가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한국인들에게는 안 파는 중국인전용전화들을 출시하게 된다. 이는 이 글 마지막에서 언급하기로 한다.

 
 
 
2. 국제전화카드
 
 

그럼 많이 사용하는 국제전화카드나 지금 유행하는 선불폰은 누가 장사하는 것인가?
바로 ‘별정통신사업자’들이다. 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통신망을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들에게 망을 빌려서 국제전화서비스를 우리에게 되 파는 사업자이다.
 
이 사업자요건이 엄격하지 않아 국제전화카드는 상품이 아주 많다.
 
만일 1년동안 KT에서 1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망을 빌려 10만장의 국제전화카드를 발급하여 팔았는데 부도내고 튀어버려도 법적인 제재가 없다. 특히 한국에 마땅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모르는 우리 중국인들은 당할 수 밖에 없다.
 
 
연변일보에서 난 다음기사가 국제전화의 문제점을 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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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발췌 [한국서 국제전화카드사기 기승..조선족들도 피해 심각]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내에서 국제전화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하여 허위광고와 과장광고를 하거나 사기치는 업체들이 많아 피해가 속출하고있다.
그가운데서 카드사용률이 높은 조선족들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

일부 유령업체에서 일차적으로 수만장에 달하는 전화카드를 만들어 팔아 거금을 챙기고는 사라지는바람에 피해가 발생해도 전혀 보상받을수 없는 실정이다.

과장광고에 끌려 카드를 구입하지만 전화할 때마다 통화가 안되여 카드를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카드제작회사의 통신회선이 렬악하기때문이다.
한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중소 국제전화선크드업체가 카드를 발행하는 과정에 갖가지 편법을 동원하거나 통화단위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일부 불법체류자들은 이런 문제에 항의하자니 신원상 약점때문에 어렵다. 일부 업주들은 바로 이런 약점을 리용하고 있다. 3000억원(한화)대의 국제전화선카드시장에서 60%를 점한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3대 업체를 내놓고40%(1200억원)의 시장을 두고 100여개의 중소업체가 경쟁을 벌리고있는데 이 과정에 편법이 동원되고있는 상태이다.

중국에서 간 조선족들은 통화시간에 대한 과장,허위광고를 보고 속는 경우가 많다. 어떤 카드는 광고에서 61분을 통화할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전화를 하면20분 내지 30분밖에 통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연길에서 한국에 간 김모(48)씨는 서울 구로동의 한 식품가게에서 N회사에서 발행한 80분 사용할수 있다는 1만원짜리 중국전용카드를 구입했다. 하지만 실제 통화시간은 20분도 안되였다. 화가 난 김씨는 카드회사에 전화를 하였지만 카드에 표시되여있는 연계전화번호는 이미 폐쇄되여 연결이 안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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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말이 나와서 한번 국제전화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전화카드의 모회사의 ‘A'상품을 한번보자
 
“한국유선-중국유선은 54(1분당),
한국휴대폰-중국휴대폰은 80(1분당) 접속료 무료!

 
여기서 접속료라는 것은 국내통화료를 말한다.
이 선불카드는 국제통화요금과는 다르게 국내통화요금을 부과하지 않는것을 의미한다.

 
얼핏 보면 매우 싸다. 다만 함정이 있다. 바로 분당 과금!
 
분당 과금은 1초를 쓰건 60초를 쓰건 1분단위로 요금을 물린다는 소리다.
 
만약 통화연결이 실패해도 무조건 1분요금을 물어야 한다.
 
심지어 1/3분과금제도 있다. 만약 이요금제로 11초를 썼더라도 요금은 54*4분이다.
 
그래서 4시간짜리를 2시간도 못 쓰고 버리는 것이다.
 
통화품질은 위에 언급했거니와 국제전화카드의 불만사항이 있다하더라도 우리 중국인, 조선족들은 어디에 하소연 할때도 없고, 배상을 받을 수도 없다.
 
만약 한국에 들어와서 후불폰을 쓴다고 하면 복잡한 전화카드보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라(뒤에서 언급)


 
 
3. 무료국제전화

 
많이 유행하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거는 무료국제전화가 있다. 광고하는 데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통화하는 국제요금은 무료다.
 
단 국내통화료는 부과된다.
 
이들이 이용하는 무료국제전화망은 인터넷이다. 따라서 인터넷 망에 따라 품질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다.
그럼 부과된다고 하는 국내통화료를 한번 보자.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휴대폰으로 모든 통화를 한다. 휴대폰을 기준으로 해보자.

 
한국 NO.1 통신사 SK텔레콤의 1초 공식 요금은1.8원이다.(초당과금)

 
만약에 1분에 64원 국제전화상품(국내통화료 없음)이 있다면 비교를 해보자

 
* 1분 통화하면 상기 무료국제전화는 공짜지만 내국 통화료 1.8*60=108원으로 순수 국제전화요금보다 비싸다!!!
 
물론 한국에서 얼마의 국내통화시간을 기본으로 주는 스마트폰요금제는 유리할 수 있다.
, 품질은 들쑥 날쑥이다.

 
 
4. 대안은 무엇인가?

 
위에서 이야기 한데로 국제전화는 일단 품질이 돈이다.
 
그리고 요금제에 있어 초당요금으로 과금되고 그 외에 국내통화료가 없는지를 살펴라.
이런 상품이 있다.
 
바로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중국전화시장에 진출하여 절대 한국인한테는 홍보하지 않고 중국인, 조선족들에게만 파는 상품이 있다.



 
区分

1. LG 00300 - 1分钟 : 69韩币
- 免费通话 : 20分钟
- 话费 : 1分
- 申请电话 : 无


2. KT 00345- 1分钟 : 69韩币
- 免费通话 : 无
- 话费 : 1秒
- 申请电话 : 无

3. TB 00761
- 1分钟 : 66韩币
- 免费通话 : 无
- 话费 : 1秒
- 申请电话 : 无

4. SK 00780 - 1分钟 : 64韩币 - 免费通话 : 30分钟
- 话费 : 1秒
- 申请电话 : 1599-8601



모두 기간 사업자의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고 한국 국내통화료보다 싸게 중국국제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00780 00761과 00345가 초당과금이다.

 
또한 이들 모두 국제통화료 외에 국내통화료같은 것이 없다. 그리고 1분이상 사용시 문자로 사용요금을 알려준다. 간혹 문자로 보내는 요금이 상기와 틀릴 때가 있으니 잘 보기 바란다.

 
특기할 점은 한국에서 NO.1 국제전화 회사 SK텔링크(00780)가 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인 만큼 요금제가 제일 싸고 품질이 좋으며 30분 무료통화를 준다. 다만 자신의 번호를 등록을 거쳐야 하는 점이 있다.

 
1599-8601로 전화하면 중국어로 안내가 나오는데 자신의 휴대폰(일반폰)번호를 등록하는 과정만 거치면 이후엔 00780+86+(지역)+중국전화번호로 사용하면 된다.
 
 
위에 어느전화상품이든 통화가 잘 되니 잘 비교해 보고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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