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차이
말 목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고민에 빠졌다.
목장 앞에 학교 버스가 정차하는데, 학생들이 말들이게
과자를 주는 바람에 말들의 체중이 날로 늘어나는 것이었다.
[말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마시오!]
표지판을 세워두어도 별 소득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긍정 심리학을 연구하는 지인이
그의 고민을 듣고 새로운 표지판 문구를 만들어주었다.
표지판 문구를 바꾼 후 말들은 예전처럼 털에 윤기가
흐르는 날렵한 몸으로 돌아왔다.
목장 앞에는 이렇게 쓴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우리는 사과와 당근만 먹어요.]
출처: 엘로히스트 2014년 9월호